[] 천고법치문화재단 신임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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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법치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입력 2026.04.15. 16:48업데이트 2026.04.15. 18:02
천고법치문화재단은 15일 신임 이사장에 박한철(사법연수원 13기) 전 헌법재판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사로는 안철상(15기) 전 대법관, 문무일(18기) 전 검찰총장, 이종엽(18기)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이수형 법률신문 사장이 참여한다. 제정부 전 법제처장, 강민구(14기) 전 부산지방법원장이 감사를 맡는다. 재단은 지난달 26일 이사회 의결, 지난 6일 법무장관 승인을 거쳐 이 같은 신임 임원 선임을 확정했다. 신임 이사진은 내달 30일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박 이사장은 “법치주의는 권력 위에 군림하는 기준이자 국민의 자유를 지키는 ‘살아있는 원칙’이 되어야 한다”며 △헌법 가치 수호 및 공정한 사법질서 확립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법치 패러다임 정립 △미래세대를 위한 법치 교육을 3대 과제로 내세웠다.
박 이사장은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2년 사법연수원을 13기로 수료했다. 이듬해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한 뒤 법무부 정책홍보관리실장, 울산지검장, 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을 차례로 지냈다. 2013년 4월 헌법재판소장에 임명돼 4년간 헌재를 이끌었다. 소장 임기를 마친 뒤엔 서울대·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를 지냈고, 현재 동국대 법대 석좌교수를 지내고 있다. 지난달 25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014년 재단을 설립한 송종의 초대 이사장은 임원진 개편에 따라 물러난다. 송 이사장은 “법치주의가 확립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평생의 꿈이었다”며 “그간 정책 개발 기능에 아쉬움이 있었으나, 훌륭한 후배들이 재단을 이끌며 국가 정책 개발이라는 크나큰 숙제를 잘 풀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회를 밝혔다.